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의 결함은 점화스위치를 시동위치로 돌렸으나 엔진이 회전한지 않을 경우와 엔진은 회전하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점화스위치를 시동 위치로 돌렸으나 엔진이 회전하지 않을 때 :
이때에는 배터리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혼을 울려보거나 헤드램프를 점등시켜 봅니다. |
1) 헤드램프가 점등되지 않거나 혼이 울리지 않으면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것입니다.
다른 차량의 도움을 받아서 타 차량의 배터리에 케이블을 연결하여 시동을 겁니다.
▶ 점프케이블의 연결요령
① 점프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도록 전원공급차를 이동시키고 엔진시동을 건 상태로 놓아둡니다.
② 전원공급차는 반드시 12V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이어야 합니다.
③ 1개의 점프케이블 양끝을 양쪽 차량의 배터리 양극(+) 터미널에 각각 연결합니다.
④ 다른 1개의 점프케이블은 한쪽을 전원공급차량의 음극(-)터미널에 연결하고 나머지 한쪽끝은 방전된 차량의 자체(견고하고 페인트가 없는 부분) 또는 배터리 음극(-)터미널에 연결합니다.
※ 주의 1 : 점프케이블을 연결할 때 (+)와 (-)터미널이 절대로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⑤ 연결후 전원공급차의 엔진 회전수를 약간 높인 상태에서 방전된 차량의 시동을 겁니다.
⑥ 시동이 걸린 후 점프케이블의 분리는 연결할때의 역순으로 합니다.
2) 혼과 헤드램프가 정상적으로 작동된다면 이것은 시동모터의 결함이거나 시동모터 배선회로의 결함이 원인입니다. 시동모터 뒤의 배선이 연결되는 터미널이 풀리지 않았는가? 혹은 빠지지 않았는가? 점검합니다.
배선이나 터미널에서 결함이 발견되지 않으면 가까운 자동차 정비사업소나 지정 정비공장에 연락하시어 도움을 받으십시오. |
2. 엔진은 회전을 하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이 때의 결함원인은 점화플러그에서 불꽃이 발생되지 않거나 연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근의 자동차는 대부분 컴퓨터에 의해 엔진이 제어되므로 간단한 상식만 가지고 엔진을 점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결함은 의외로 간단한 부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연료가 있는지 확인을 하고 엔진오일의 양과 퓨즈박스에서 단선된 퓨즈가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또는 엔진룸에서 점화코일이나 배전기, 점화플러그에서 배선이 빠져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
 비오는 날 / 세차 후 주행주 시동이 꺼졌을 시
|
비오는 날이나 세차후에 주행을 하다 보면 시동이 꺼진후 재시동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때의 결함 원인은 외부의 습기에 의해 전기가 누전되어 발생되는 결함이 대부분입니다.
이때, 점화스위치로 계속 엔진을 회전시키면 배터리만 방전되고 시동은 걸리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 점화스위치를 돌려서 배터리를 방전시키지 마시고 점화 플러그에 연결되어 있는 코드를 제거하여 물기를 제거한 후 다시 시동을 걸어보십시오. 주행중에 시동이 꺼졌을 때에는 엔진의 열에 의해 습기가 자연 제거되므로 몇분동안 기다리면서 시동을 거실 수 있습니다. |
철도 건널목에서 시동이 꺼졌을 시
|
가끔 철도 건널목에서 자동차와 기차의 충돌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는 교통신호를 지키지 않거나 운전부주의로 발생되기도 하지만 철도 건널목을 통과하다 갑자기 시동이 꺼질 경우 당황하여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변을 당하는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가 철도 건널목에서 갑자기 시동이 꺼질 경우 수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은 시동을 걸려고 애쓰기 마시고
① 기어를 1단이나 2단에 넣고 클러치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을 겁니다.
② 이때 시동모터가 회전하므로 차량을 움직여 철도 건널목에서 빠져 나오실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은 P(주차), N(중립)위치가 아니면 시동모터가 회전하지 않으므로 시동모터의 힘으로 이동할 수 없습니다.
▶ 동승자나 주위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차량을 건널목 밖으로 밀어냅니다.
|
응급조치요령 > 시동 관련 
